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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종철교수 칼럼

플리커(flicker) 측정기

주종철교수 | 2013.06.08 11:54 | 조회 9203

양계장의 조명은 빛의 깜박거림 즉 플리커(flicker) 현상이 없어야 한다.

 

인간은 플리커 현상에 의해 드물게는 광과민성 발작이 일어나는 경우도 있고(약 4000명 당 1명), 장기간 노출시 두통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간의 눈은 빠르게 깜박거리는 빛을 인지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데, 개인차가 있지만 대략 72 Hz(1초에 72번 깜박거림) 이상이 되면 오히려 깜박거림을 인지하지 못한다. 그렇지만 우리의 눈이 72 Hz 이상의 플리커를 인지하지 못한다고 해서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확신하기는 이르다. 이 분야의 연구 결과를 좀 더 검색해 보아야 할 것 같다. 닭(조류)은 인간보다 좀 더 빠른 플리커를 인지할 수 있다. 200~300 Hz 정도인 것 같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형광등은 120Hz의 플리커가 있다. 전자식 안정기를 사용한 형광등은 플리커 현상이 없는 것도 있지만. 120Hz의 플리커는 인간의 눈이 감지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래 사진은 연구실의 형광등 아래서 측정한 플리커 주파수이다. 120Hz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적으로 돈좀 들여서 플리커 없는 LED등으로 교체해야겠다.

 

 

그러나 닭은 그 이상 높은 주파수의 플리커를 감지하는 능력이 있으므로 플리커가 있는 형광등을 양계장에 사용할 수 없다. 요즈음 정부에서 보조금을 주면서 교체하도록 권장하는 LED 등도 마찬가지의 문제를 가질 수 있다.

 

시중에 판매되는 가정용 전구형 LED 조명등을 4개 업체의 제품을 구입하여(돈 좀 들었음) 측정 한 결과  1개 회사를 제외한 3개 회사의 제품이 120 Hz의 플리커가 검출되었다. 양계장용 LED는 가정용에 비해 밝기가 훨씬 적은 제품을 사용해야 하고, 밝기를  조절해야 한다. 전구 자체는 플리커가 없다 하더라도 밝기를 조절하는 장치가 플리커를 만들어낼 수 있다.

 

지금 양계장의 백열전구를 LED로 교체하고 있지만 양계장에 최적화된(필요한 만큼의 밝기, 플리커 없는, 밝기조절이 가능한) LED 조명등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

 

지난 겨울방학에 플리커를 손쉽게 측정할 수 있는 기기를 만들어보았다. 센서를 구입하고, 납땜 하고... 상당기간 집에 아주 이른 시간에 들어갔다. 조도와 플리커 주파수를 측정하는 기능이 있다.

 

세개를 만들었다. 하나는(1호 작품)은 계속 테스트용으로 사용하고, 두번째는 조명기기 사업을 시작하려 하는 대학 후배에게 선물로 주었다. 세번째는 우리과 겸임교수로 계시는 이오형박사님께 테스트용으로 제공하였다. 여기에는 내부 프로세서를 바꾸고 몇가지 개선된 점이 있다. 그리고 온습도 센서를 추가했다. 일일히 납땜 하다보니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어간다.

 

 

아래 사진의 오른쪽이 온습도 센서, 가운데가 플리커를 측정하는 센서, 오른쪽은 조도센서이다.




이걸로 여러군데 현장의 조명기기 플리커를 측정해보려 한다. 우선 학교 양계실습장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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